울산 부산장례식장발 등 확진자 3명 추가..누적 1002명(종합)

김기열 기자 2021. 2.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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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울산서 국내와 감염자 3명(울산 1000~1002번)이 추가돼 지난해 2월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년만에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울산은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년만에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했지만, 22일 10일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설 연휴 이후 증가하던 확진자수가 다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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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울산시 중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1~4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학교 급식종사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2.18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3일 울산서 국내와 감염자 3명(울산 1000~1002번)이 추가돼 지난해 2월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년만에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1000번째 확진자는 루마니아에서 입국한 동구 거주 10대 외국인으로 22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00번은 동구에서 가족 3명과 동거 중이며, 국내 입국 이후 바로 격리돼 가족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 거주 20대 남성인 1001번은 22일 남구보건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다.

1001번의 동거 가족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북구 거주 20대 남성인 1002번은 13일 확진자인 울산 956번과의 접촉으로 14일부터 자가에서 격리중 22일 증상발현으로 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또 956번은 지난 3일 부산장례식장에서 감염돼 울산에 최초로 전파한 953번과 12일 경주지역 골프장에서 접촉해 감염됐다.

이로써 부산장례식장발 직·간접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울산은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년만에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했지만, 22일 10일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설 연휴 이후 증가하던 확진자수가 다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또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앞두고 시 보건당국이 방역에 더욱 집중하고 있어 당분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 대상자인 울산지역 81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와 환자 5959명중 92.5%인 5512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또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인 울산대병원 의료진 2405명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 양지요양병원 26명 등 총 2431명은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원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의사와 간호사 등 백신을 담당하는 의료진 모두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성실하게 준비중에 있다"며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접종 거부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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