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4일 여수시 시작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본격 지급

전원 기자 2021. 2. 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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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농어민 농가에 60만원씩 지원될 '농어민 공익수당'이 24일 여수시를 시작으로 본격 지급된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확정 절차를 마무리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총 1209억원 규모에 이른다.

전남도와 시·군은 최근까지 도내 297개 읍·면·동을 통해 총 20만1587건의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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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만건 접수..1200여억원 규모
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내 농어민 농가에 60만원씩 지원될 '농어민 공익수당'이 24일 여수시를 시작으로 본격 지급된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확정 절차를 마무리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총 1209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에 따라 Δ24일 여수시 Δ26일 영광군·진도군 Δ3월10일 나주시·완도군 Δ3월15일부터 나머지 모든 시군도 지급에 들어간다.

지급대상 농어민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농협을 방문해 지역화폐로 수령하거나,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선불카드로 수령하면 된다.

광양시와 영광군은 선불카드로, 나머지 시·군은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수당이 지급 되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어민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와 시·군은 최근까지 도내 297개 읍·면·동을 통해 총 20만1587건의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9만1328건보다 1만259건(5.4%) 늘어난 규모다. 도는 공익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과 세대를 같이하는 농어민에게도 수당을 지급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도는 지난 1월 접수기간 동안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에 대해서도 별도 신청기간을 추가로 운영해 불이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소영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농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농어가의 경영안정이 위협받고 있다"며 "공익수당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해 도내 농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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