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쟁모델은 테슬라?..아이오닉5 통한 E-GMP 영역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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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3일 "아이오닉5를 통해 전기차의 진화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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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모델 비교보다 고객에서 무엇을 주느냐가 더 중요..퍼스트무버될 것"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현대자동차는 23일 "아이오닉5를 통해 전기차의 진화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비대면 형식으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상엽·파예즈 라만 전무, 김흥수 상품본부장,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 지성원 상무가 참석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현대차 연구소 결과)다.
또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에는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유럽 인증 WLTP 기준)이 가능하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Y와 폭스바겐 ID.4 등이 꼽힌다.
장재훈 사장은 "경쟁 모델이라는 부분은 고객이 비교하고 선택하는 관점에서 기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사실 하나는 (완성차 업계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가진 것은 흔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입증하는 차량이 아이오닉5"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오닉5는) 충전, 주행 등 성능이나 배터리, 충돌, 안전 등 구적적 안전 부분 등 신뢰할 수 있다"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용성 관점에서 공간성에 대한 부분이다. V2L(Vehicle To Load·공간의 제약없이 전자기기 사용) 기능과 같은 에너지 연결성 부분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상품본부장은 "아이오닉5를 기획·개발할 때 특정한 경쟁모델을 생각하지 않았다. E-GMP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생각"이라며 "최대한 내연기관이 가진 사용성, 삶의 한 부분으로서의 자동차가 자연스럽게 전기차로 넘어올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했다"며 "E-GMP의 기술력 요소도 있지만 전기차 대중화에 (아이오닉5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엽 전무는 "현재 테슬라, 폭스바겐과 비교를 많이 하는데 앞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전기차가 많아질 것"이라며 "이렇게 볼 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고객에게 무엇을 하나 더 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아이오닉5는) 고객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공간감 등에서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며 "결국 EV세대로 오면서 브랜드의 지향점이 정확해야 하고, 우리의 스토리를 하나하나 만들어나가는 퍼스트무버 같은 생각을 갖고 개발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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