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공공임대주택 '오류'로 재추첨..3분의1 당첨 번복

좌승훈 2021. 2.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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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잔여세대 전산추첨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입주자를 다시 선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주택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22일 JDC '제주첨단 리슈빌' 잔여세대 분양 재추첨 결과 잔여세대 15세대 중 5세대의 당첨자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주택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16일 제주첨단 리슈빌 잔여 세대 15세대와 예비입주자 42세대 모집에 대한 추첨을 진행한 가운데 직원 부주의와 전산 상의 오류로 당첨자를 잘못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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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 리슈빌' 잔여세대 15세대 중 5세대 희비 엇갈려 
JDC 제주첨단 라슈빌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잔여세대 전산추첨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입주자를 다시 선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주택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22일 JDC ‘제주첨단 리슈빌’ 잔여세대 분양 재추첨 결과 잔여세대 15세대 중 5세대의 당첨자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주택관리공단 제주지사는 JDC의 공공임대주택 임대 운영과 주택관리 업무를 위탁 받은 곳이다.

주택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16일 제주첨단 리슈빌 잔여 세대 15세대와 예비입주자 42세대 모집에 대한 추첨을 진행한 가운데 직원 부주의와 전산 상의 오류로 당첨자를 잘못 선정했다.

청약 미달로 우선 순위 가점제가 폐지됐는데도, 직원 실수로 특별공급에 적용되는 가점이 그대로 적용됐다. 당시 추첨 과정에는 JDC 관계자를 비롯해 6명이 참관했지만, 오류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번에 선정된 리슈빌 당첨자는 24일부터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JDC 공공임대주택은 2020년 8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입주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욱수 JDC 첨단과학기술단지 운영단장은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고 앞으로 같은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입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가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공급한 제주첨단 리슈빌은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391세대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다. 지난 2019년 처음 분양됐지만 분양률이 저조해 지난 2년 동안 4차례 추가 모집이 진행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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