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립대 교수 2명 직위해제..도안지구 비리혐의 징역형

최영규 기자 2021. 2. 23.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도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을 받아 유죄가 선고된 국립대 교수 2명이 직위해제됐다.

23일 대전 모 국립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은 A씨 등 2명을 직위해제했다.

이들은 대전시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던 2017~2019년 도안2지구 개발사업 인허가 대행업체 관계자로부터 100만원 안팎의 상품권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자로부터 뇌물 받아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2020년 7월16일 대전시청 도시계획상임기획단에서 도안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물품을 들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 도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을 받아 유죄가 선고된 국립대 교수 2명이 직위해제됐다.

23일 대전 모 국립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은 A씨 등 2명을 직위해제했다.

이들은 대전시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던 2017~2019년 도안2지구 개발사업 인허가 대행업체 관계자로부터 100만원 안팎의 상품권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벌금 300만~400만원과 뇌물액에 해당하는 추징 명령도 내려졌다.

현재 이들은 상품권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며 항소한 상태다.

andrew7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