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추신수, 올림픽서 日 대표팀에 위협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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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청산하고 KBO리그행을 택한 것에 외신들도 적잖은 관심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추신수가 SK 와이번스로 향한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들도 추신수의 KBO리그행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 여름 개최될 올림픽에 (추신수가) 한국 대표로 뽑히면 일본 대표팀에 위협을 줄 것"이라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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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추신수가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청산하고 KBO리그행을 택한 것에 외신들도 적잖은 관심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추신수가 SK 와이번스로 향한다고 전했다.
SK는 신세계가 인수한 팀이다.
신세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추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연봉 27억원은 역대 KBO리그 최고액이다. 추신수는 이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MLB닷컴은 "2018년 올스타에 선발됐던 추신수는 16시즌 동안 218개의 홈런과 157개의 도루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클리블랜드 시절 20-20 클럽에 세 차례 가입한 것과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댈러스모닝뉴스는 "추신수가 새 집을 찾았다"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16시즌 중 7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보냈다"면서 텍사스에서 추신수가 남긴 기록들을 언급했다.
일본 매체들도 추신수의 KBO리그행을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아시아 출신 MLB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는 추신수가 한국행을 택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MLB에서만 218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풀카운트는 추신수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올 여름 개최될 올림픽에 (추신수가) 한국 대표로 뽑히면 일본 대표팀에 위협을 줄 것"이라고 경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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