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란계 농장서 AI 의심신고..간이검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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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귀래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23일 강원도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귀래면 A농장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간이진단검사를 가진 결과 폐사한 24마리 중 9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선 농장 곳곳과 차량, 사람, 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장화 갈아신기 등의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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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원주 귀래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23일 강원도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귀래면 A농장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간이진단검사를 가진 결과 폐사한 24마리 중 9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정확한 바이러스 유형은 이날 늦은 밤 확인될 것으로 보이고,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
A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는 17만마리다.
A농장으로부터 10㎞(방역대) 이내에서는 132개 농가가 가금류 10만8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A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대 내 농장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선 농장 곳곳과 차량, 사람, 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장화 갈아신기 등의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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