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운영..지원 강화

구미현 2021. 2. 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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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 산업과 관련 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여행사, 지역 숙박업체, 관광호텔업체 등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울산 지역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야간관광 지원제도를 마련해 중구의 야경 관광지 2개소와 3시간 이상 체류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한 경우에는 1회당 10만원 지원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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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상품 개발·운영 시 회당 10만원 지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 성안동 함월루 해맞이 행사 모습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 산업과 관련 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여행사, 지역 숙박업체, 관광호텔업체 등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운영한다.

이는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욱 다양하고 만족하는 관광 상품 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4인 이상의 소규모 단체 유치 여행사에 1회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울산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지역 경제에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기존에는 관광지 방문 개수와 식사 횟수만을 기준으로 지원했던 부분을 일정 이상의 체류시간과 중구 주요 관광지인 원도심 관광해설을 이용하도록 기준을 마련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관광콘텐츠를 제대로 소개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올해부터 울산 지역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야간관광 지원제도를 마련해 중구의 야경 관광지 2개소와 3시간 이상 체류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한 경우에는 1회당 10만원 지원을 신설했다.

중구 원도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자 지역 숙박업체가 숙박과 원도심 내 70여 곳의 문화예술업체 또는 중구가 직영하는 관광시설과 연계한 결합상품을 판매할 경우 객실당 3만원 상당의 상품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2018년부터 마두희 축제장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에게는 축제장 안에서만 활용되는 마두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아직 여행 수요 자체가 많지 않아 지원을 받은 업체 수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코로나 시대에 맞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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