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영축산 순환산책로 개통

하종민 2021. 2. 23.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영축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순환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축산 순환산책로는 지난 2018년부터 총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현재 월계동 지역 인구 8만명 중 20% 정도가 노약자 등 보행약자"라며 "이번 순환산책로 개통으로 영축산이 모든 지역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94억원 투입
[서울=뉴시스] 서울 노원구의 영축산 순환산책로. (사진=노원구 제공) 2021.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영축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순환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축산 순환산책로는 지난 2018년부터 총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산책로는 정상지점을 포함해 총 3.39㎞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 조성됐으며 어르신, 휠체어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됐다.

1단계 구간은 지난해 2월 개통했다. 우이천 옆 SK뷰아파트~정상~ 광명교회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길이는 1.85㎞다. 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 구간은 광운대역 제일빌라~정상~월계문화체육센터를 연결하는 1.54㎞ 구간이다.

순환산책로는 전 구간이 폭 1.8m 이상,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한 목재 데크길로 이어진다. 안전난간을 설치해 어린이와 임산부는 물론 전동스쿠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구는 전 구간에 보행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순환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현재 월계동 지역 인구 8만명 중 20% 정도가 노약자 등 보행약자"라며 "이번 순환산책로 개통으로 영축산이 모든 지역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