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음 총리는 누구? '백신 차르' 고노 다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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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기 총리 선호도를 묻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총책을 맡은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1위로 급부상했다.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과 그 계열사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 20~21일 1224명을 상대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고노 담당상이 22.4%의 선호도로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실시된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도 그는 차기 총리 후보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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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의 차기 총리 선호도를 묻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총책을 맡은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1위로 급부상했다.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과 그 계열사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 20~21일 1224명을 상대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고노 담당상이 22.4%의 선호도로 선두를 차지했다.
고노 담당상은 지난 1월부터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신설한 백신접종담당상 직책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 16일 실시된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도 그는 차기 총리 후보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산케이는 그가 백신 담당상에 기용되면서 유권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40~50대 중년층의 지지세가 강했다.
나머지 순위는 Δ2위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16.1%) Δ3위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13.2%) Δ4위 아베 신조 전 총리(6.4%) Δ5위 스가 현 총리(4.6%)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3.9%)과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3.8%)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의원 내각제 국가인 일본은 다수당 총재가 총리직에 오른다. 스가 총리의 임기는 올 9월까지로, 자민당 내 총재 경선은 그 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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