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TP, 농공단지 내 기업 기술개발 지원..기술경쟁력 견인

전남 CBS 김형로 기자 2021. 2. 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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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테크노파크는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산학연 연계 농공단지 연구개발지원사업'이 지역 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매출, 고용,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타 시도에 비해 많은 68개 농공단지를 보유한 전남으로서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기술경쟁력이 중요하다"면서 "농공단지 R&D 지원사업을 통한 결과물이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져 기업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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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제공
전남 테크노파크는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산학연 연계 농공단지 연구개발지원사업'이 지역 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매출, 고용,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공단지 R&D 지원사업'은 다른 산업단지(국가, 일반) 대비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남 지역 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연구개발 지원사업이다. 전남 테크노파크는 이같은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경험 및 인프라(연구인력, 시설, 장비) 부족으로 기술개발 접근이 곤란한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2019년 처음 선정·지원한 8개 과제는 지난해 하반기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제품화를 통해 지난 한 해 고용창출 15명, 논문 6건, 특허·인증 9건 등의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 사업화에 기여되는 매출 예상액은 6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적 우수사례로 나주 동수농공단지 ㈜나산플라스틱은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 컨테이너 상자를 개발하여 지난해에 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1년에는 10억여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보성 조성농공단지에 입주한 ㈜에스컴텍은 기존 FRP(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를 대체할 친환경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판재를 이용한 어선제작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에서 매년 폐선되는 2,000여 척의 FRP 어선에 대한 대체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 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타 시도에 비해 많은 68개 농공단지를 보유한 전남으로서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기술경쟁력이 중요하다"면서 "농공단지 R&D 지원사업을 통한 결과물이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져 기업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 선정된 과제(8개)는 현재 연구개발 수행 중으로 올해 8월 종료 예정이며, 2021년 사업은 9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2021년 2월 26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모집공고는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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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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