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원봉사자 70만명 시대 맞아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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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시민 중 29%에 달하는 약 70만명이 자원봉사자에 등록한 대구시가 올해 자원봉사 슬로건을 '행복 대구! 자원봉사의 힘으로'로 정하고 비대면 및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재난 극복과 위기대응을 위해 사회안전망인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과 시민대상 안전교육 및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언택트 자원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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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스포츠 시설, 호텔, 문화예술 등서 봉사자 예우
권영진 시장 "아낌없는 지원 계속하겠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250만 시민 중 29%에 달하는 약 70만명이 자원봉사자에 등록한 대구시가 올해 자원봉사 슬로건을 ‘행복 대구! 자원봉사의 힘으로’로 정하고 비대면 및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재난 극복과 위기대응을 위해 사회안전망인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과 시민대상 안전교육 및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언택트 자원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자원봉사 추진역량을 내실화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봉사 재난지원시스템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안전대비 자원봉사 활동, 기후변화대응 등의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비상 시 신속히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재난 자원봉사 SOS 지원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민·관·센터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재능자원봉사단을 적극 육성·지원할 계획으로 10개 분야 583개 봉사단을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 자원봉사 시민 체험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 아파트 자원봉사 활동인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역량과 인프라 강화를 위해서는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하며,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1년을 결산하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발·시상해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찾아가는 자원봉사 이동 홍보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온라인 참여 자원봉사활동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봉사 인정보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을 통해 자원봉사자에게 5~30%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의 수요욕구가 많은 대형스포츠 시설, 호텔, 문화예술 분야 등을 신규로 발굴해 자원봉사자의 예우를 높일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한 시민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원봉사자 등록인원 70만명 시대를 맞아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원봉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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