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코로나19 백신, 교사부터 우선 접종하라"

박석희 2021. 2.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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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를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대면 수업권 보장을 위해 교사가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강 의원은 "저학년의 경우 등교 수업이 확대되지만 전 학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교사를 백신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이를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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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를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대면 수업권 보장을 위해 교사가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교사 백신 우선 접종’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저학년의 경우 등교 수업이 확대되지만 전 학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교사를 백신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이를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은 물론 미국에서도 등교 확대를 위해 교사부터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시 학교 대면 수업 재개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현재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교사들의 경우 백신 없이 1학기를 보내야 하며, 교직원의 경우 3분기에 가서야 보건 교사와 돌봄 교사부터 접종이 시작된다”고 짚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접종대상에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담당 교육종사자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교총도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가장 적극적 조치는 조기 백신 접종”이라며 교원 백신 우선 접종을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6일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 시설 입수자 및 종사자 등 29만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은 27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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