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고분 '금관총' 현대적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이은희 2021. 2. 23.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의 신라고분 '금관총'이 현대적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61㎡ 규모의 금관총 보존전시공간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주시는 2016년부터 금관총 복원사업에 착수해 문화재청의 승인을 거친 뒤 2019년 1월에 첫 삽을 떴다.

경주시 관계자는 "대릉원 일원을 비롯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라 고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관총 보존전시공간 예상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의 신라고분 ‘금관총’이 현대적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61㎡ 규모의 금관총 보존전시공간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덤 형태 그대로 복원 전시된 천마총과 달리 금관총은 지붕을 제외한 외벽 대부분을 유리로 마감한다.

현재 남아 있는 고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존에 중점을 둔 원형의 현대적 건축물로 설계했다. 내부에는 다수의 출토유물과 교육·홍보 자료가 전시된다.

금관총은 1921년 일제 강점기에 신라 금관이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발굴 당시 금관을 비롯해 장신구·무구(武具)·용기 등 3만여 개의 유물이 출토됐다.

경주 '금관총 보존전시공간' 건축 현장

앞서 경주시는 2016년부터 금관총 복원사업에 착수해 문화재청의 승인을 거친 뒤 2019년 1월에 첫 삽을 떴다.

경주시 관계자는 “대릉원 일원을 비롯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라 고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