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개관식 개최..국가대표 스포츠기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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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합작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가 23일 오후 2시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황희 문체부 장관, 조현재 공단 이사장,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황 장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새롭게 개관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가 스포츠기업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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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합작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가 23일 오후 2시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황희 문체부 장관, 조현재 공단 이사장,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는 스포츠기업을 위한 법률·노무, 사무·전시 공간, 코로나19 지원 상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기업지원관'과 '전시체험관'으로 나눠 조성됐다.
지상 3층, 약 443평 규모로 건립된 기업지원관은 스포츠기업 20여 개사에 최대 2년 동안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포츠자금(펀드)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체험관은 지상 1층 약 316평 규모로 스포츠산업대상, 우수스포츠기업 등에 선정된 30여 개 스포츠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황희 장관은 이번 개관식과 함께 스포츠기업과의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스포츠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인 축구용품 제조업체 '싸카'의 오정석 대표 등 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스포츠산업은 지난 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례없는 매출 감소와 고용 위기를 겪고 있다. 업계는 이번 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스포츠산업이 버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전략적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황 장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새롭게 개관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가 스포츠기업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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