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필수 '국회법 개정'..충청권 한목소리

이정현 기자 2021. 2.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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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이 국회법 개정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와 국가균형발전을위한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가 세종시주민생계조합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입장 발표 및 현수막 퍼포먼스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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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직자들이 22일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2021.2.22/©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충청권이 국회법 개정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23일 "국회가 25일 국회법 개정안을 소위원회 회의로 진행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근거 조항을 담은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와 정부 부처 간 비효율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과 지방의 소멸위험을 없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는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의 진정성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수도권 공화국이란 오명에서 국회가 어떤 해답을 내놓아야 하는지 자명한 이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수도권의 유불리를 우선시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을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함께 잘사는 일임을 깨우쳐 국회법 개정안에 성실히 임하라"고 요구했다.

전날(22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력이 있을 때 여세를 몰아 단숨에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당은 국회 분원인 세종의사당에 찬성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 때문인지 상반기 운운하며 미적거리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지난 20일에는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와 국가균형발전을위한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가 세종시주민생계조합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입장 발표 및 현수막 퍼포먼스를 열기도 했다.

앞서 여야는 이달 중 예정했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공청회를 25일 오후 2시 국회운영개선소위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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