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슈카 "김태희와 같은 수업..인파에 둘러싸였다"[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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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튜버 슈카가 서울대 재학 시절 김태희와 같은 수업을 들은 일화를 전하며,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슈카는 "재학 시절 배우 김태희와 같은 수업을 들었다"며 "김태희씨가 그 당시 이미 스타였다. 첫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김태희씨를 보기 위한 어마어마한 인파가 둘러싸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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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이라도 많이 읽어야..속독이 입시에 큰 도움"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경제 유튜버 슈카가 서울대 재학 시절 김태희와 같은 수업을 들은 일화를 전하며,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자산운용사 대표 존리, 유튜버 슈카, 신사임당이 출연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슈카는 "재학 시절 배우 김태희와 같은 수업을 들었다"며 "김태희씨가 그 당시 이미 스타였다. 첫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김태희씨를 보기 위한 어마어마한 인파가 둘러싸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도 김태희씨와 같이 수업을 듣는 것에 대해 너무 부러워하더라"라며 "그런데 나는 그 수업을 바로 드롭시켰다. 김태희씨를 보기 위해 출석을 해야 할 것 같더라. 당시 게임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수업일수를 채우는 게 힘들었다" 게임 중독의 삶을 살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더해 슈카는 자신이 게임 유튜버가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때 게임에 심취했었다는 슈카는 게임을 하면서도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당시는 수능으로 막 바뀌던 때다. 방대한 지식의 양보다는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해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했다"며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어서 빨리 읽는 훈련이 되어 있었다. 그 덕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주식 시장의 인기와 함께 관련된 경제 유튜브 채널도 덕을 보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놓칠 리 없는 MC 강호동은 "그렇다면 현재 입시를 압둔 학생들은 게임을 해도 된다는 소리냐"라고 기습적인 질문을 했고, 옆에 있던 남창희 또한 "교육 제도를 흔들 수 있는 발언"이라고 말을 보탰다.
이에 당황한 슈카는 "얘기가 그렇게 되느냐"면서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비록 그게 만화책일지라도 글을 빨리 읽는 습관을 갖게 되면 이해하는 것들에 있어서 큰 도움을 받는다"며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얻어가는 양이 다르다"라고 독서에 대한 절대적인 힘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에 강호동은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라면서 뜬금없는 명언을 남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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