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 잇딴 전북 방문..'끌어안기' 본격화

2021. 2. 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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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 동행 의원들이 잇따라 전북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북 끌어안기'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에 따르면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과 이종성(비례대표) 의원은 지난달 각각 익산시와 완주군 등 동행 지역을 찾아 지자체장을 만나 건의 사항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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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 동행 의원들이 잇따라 전북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북 끌어안기'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에 따르면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과 이종성(비례대표) 의원은 지난달 각각 익산시와 완주군 등 동행 지역을 찾아 지자체장을 만나 건의 사항을 들었습니다.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지난 9일 순창군 행복누리센터를 방문해 황숙주 순창군수와 다문화 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 10일 전주시를 찾은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엄마의 밥상' 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한 뒤 김승수 전주시장과 동서 간 연결축인 '전주∼김천 간 철도 구축' 등을 협의했습니다.

영·호남 연결을 통한 경제적 연대효과가 기대되는 전주-김천 간 철도는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꼽힙니다.

지난 17일에는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이 군산시를 방문해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지역 현안을 보고받고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8일에는 구자근(경북 구미갑) 의원이 김제시를 방문해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힘은 1월부터 최근까지 의원 13명이 전북을 찾으면서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당 지도부는 물론 호남 동행 의원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느낀다"며 "이제 호남에서도 진정성을 조금씩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호남에서의 '제2 지역구 갖기 운동'을 선포하며 '호남과의 동행'을 선언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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