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만권 환경오염 심각".. 소병철 등 동부권 의원들 '한목소리'

한승하 2021. 2. 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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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소병철 국회의원 등 4명이 한목소리로 광양만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강조 했다.

 광양만권의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섬진강유역 환경청'의 신설도 촉구했다.

이들은 "광양만권은 2019년에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 대규모 환경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광주에 있는 영산강유역 환경청에서 전담하기에는 지리적∙인력적 한계가 노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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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소병철 국회의원 등 4명이 한목소리로 광양만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강조 했다.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 주철현(여수갑), 김회재(여수을) 의원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톨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의 환경과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사진) 

이들은 “제철소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주민이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포스코 환경 공해의 원인물질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양만권의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섬진강유역 환경청’의 신설도 촉구했다. 

이들은 “광양만권은 2019년에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 대규모 환경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광주에 있는 영산강유역 환경청에서 전담하기에는 지리적∙인력적 한계가 노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는 광양만권의 환경오염 점검 인력 확충과 지역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섬진강유역 환경청’ 신설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천∙여수=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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