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립도서관 8월 착공..2023년 7월 개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립도서관을 2023년 7월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군립도서관 건립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설계용역수행자인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최정만 대표는 도서관 기본형태와 층별 공간구성계획, 인테리어와 조경 계획 등을 총괄적으로 보고했다.

괴산군립도서관은 100억원(국비 32억원, 도비 24억원, 군비 44억원)을 들여 괴산읍 미니복합타운 내에 올해 8월 착공해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450㎡ 규모로 건립한다.

넓은 정원 속 도서관을 컨셉트로 일반자료실, 영·유아실, 어린이공간, 청소년특화공간, 정기간행물실, 유기농자료코너, 유튜브제작실, 문화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춰 북드라이브스루 시설도 갖춘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의 최초 군립도서관인 만큼 군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중심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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