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입주 보험사 콜센터 직원 확진..125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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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도시공사에 입주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에 위치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직원 1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994번으로 등록됐다.
방역당국은 1994번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콜센터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진행했다.
당국은 콜센터 직원 12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검사 결과에 따라 위험도를 재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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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시도시공사에 입주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에 위치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직원 1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994번으로 등록됐다.
방역당국은 1994번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콜센터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진행했다.
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학조사관, 서구 보건소 등은 이날 오전 해당 콜센터를 찾아 방역수칙 이행 등을 점검했다.
콜센터에는 아크릴판 칸막이 설치 상태와 상담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대체로 잘 지켜진 상태로 확인했다.
당국은 콜센터 직원 12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검사 결과에 따라 위험도를 재평가할 예정이다.
1994번의 옆자리 직원과 함께 식사를 한 직원 등 1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고, 능동감시자 44명, 수동감시자 69명으로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을 일시 폐쇄했고, 방역·표면 소독을 진행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접촉자들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추가 확산 범위 등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콜센터 직원에 대해 진행한 전수검사 결과가 가능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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