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입주 보험사 콜센터 직원 확진..125명 전수조사

황희규 기자 2021. 2. 23.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도시공사에 입주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에 위치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직원 1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994번으로 등록됐다.

방역당국은 1994번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콜센터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진행했다.

당국은 콜센터 직원 12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검사 결과에 따라 위험도를 재평가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코로나19 브리핑.(광주시 제공)/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시도시공사에 입주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에 위치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직원 1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994번으로 등록됐다.

방역당국은 1994번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콜센터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진행했다.

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학조사관, 서구 보건소 등은 이날 오전 해당 콜센터를 찾아 방역수칙 이행 등을 점검했다.

콜센터에는 아크릴판 칸막이 설치 상태와 상담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대체로 잘 지켜진 상태로 확인했다.

당국은 콜센터 직원 12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검사 결과에 따라 위험도를 재평가할 예정이다.

1994번의 옆자리 직원과 함께 식사를 한 직원 등 1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고, 능동감시자 44명, 수동감시자 69명으로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을 일시 폐쇄했고, 방역·표면 소독을 진행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접촉자들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추가 확산 범위 등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콜센터 직원에 대해 진행한 전수검사 결과가 가능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