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옥주현 "시국 탓 세계 첫 '위키드', 감동적 조우"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2.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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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위키드’ 공연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엘파바’ 역의 옥주현은 23일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키드’ 공동인터뷰에서 “초연으로 ‘위키드’를 만난 후 오래 기다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빨리 다시 ‘위키드’ 무대를 올렸으면 좋겠다 학수고대 했다. 시국 탓에 지금 전 세계가 다 닫은 ‘위키드’를 한국에서 처음 올리게 됐다.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첫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던 날의 기운을 잊을 수 없다. 감동적인 조우였다”고 전했다.

‘엘파바’ 더블 캐스팅으로 ‘위키드’에 처음 합류하게 된 손승연은 “매회 공연할 때마다 소중하고 감사하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벅차더라”며 “첫 공연때는 긴장 많이 했는데 조금씩 적응하면서 소중한 시간 만끽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전 세계 16개국에서 18년째 흥행하고 있는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후 2013년과 2016년까지 단 세 번의 공연이 치러지며 매 시즌 흥행을 기록했다. 올해 공연은 지난 공연 후 5년 만의 시즌으로 지난 16일 막을 올렸으며 오는 5월 1일까지 블루스퀘에서 공연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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