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정인선 "역할과 동갑은 처음..서른 별거 없어요"

김정진 2021. 2. 23.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른이 아니라고 부정하기 어려운 나이 서른,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세 사람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가 시작된다.

카카오TV는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을 23일 새롭게 선보인다.

군대 후 첫 복귀작으로 '아직 낫서른'을 택한 강민혁(30)은 중학교 시절 지원의 짝사랑 상대이자 출판사 기획 PD인 이승유 역을 맡았다.

'아직 낫서른'에는 정인선, 강민혁 외에도 안희연, 송재림, 차민지, 백성철 등이 출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돼버린 서른 살들의 일과 사랑..카카오TV 오늘 오후 5시 첫 공개
카카오TV 드라마 '아직 낫서른'에서 서지원 역을 맡은 배우 정인선 [카카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어른이 아니라고 부정하기 어려운 나이 서른,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세 사람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가 시작된다.

카카오TV는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을 23일 새롭게 선보인다.

인기 웹툰 작가 서지원 역을 맡은 배우 정인선(30)은 이날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작년에 작품을 찍기 시작했는데 맡은 역할과 동갑인 적은 처음이었다"며 "캐릭터로서 집중하기보다 저를 많이 돌이켜보면서 찍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이라는 인물도 저도 서른이 되면 뭔가 멋있게 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는 점에서는 비슷했다"며 "많이 공감하면서 찍다 보니 평소 말투와 성격이 많이 반영돼서 제가 80% 정도 들어가 있는 것 같다"며 역할과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카카오TV 드라마 '아직 낫서른'에서 이승유 역을 맡은 배우 강민혁 [카카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대 후 첫 복귀작으로 '아직 낫서른'을 택한 강민혁(30)은 중학교 시절 지원의 짝사랑 상대이자 출판사 기획 PD인 이승유 역을 맡았다.

그는 "거의 3년 만에 찍은 작품이라 처음엔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도 "강민혁과 이승유의 고민을 같이 녹여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누구보다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나이와 관계없이 일과 사랑, 삶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는데 서른이라는 문턱이 좀 더 부각되는 것 같다"며 "잘 해결해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연출은 영화 '연애의 정석'(2005), '패션왕'(2014) 등의 오기환 감독이 맡았다.

오 감독은 "최대한 원작에 담긴 것들이 충분히 드라마화될 수 있게 곁가지를 잘라냈다"면서 "최고의 배우들을 모셨기 때문에 그들의 하모니로 인해 기존의 서른을 다룬 드라마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풍성한 결들이 담겨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바닷가에 가면 격렬한 파도, 안정적인 파도, 잔잔한 파도가 있는데 그런 세 가지 파도 같은 남성 캐릭터 세 명이 나온다"며 "여성분들이 어느 바다에서 서핑하실지를 관전 포인트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카카오TV 드라마 '아직 낫서른' 출연진 [카카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직 낫서른'에는 정인선, 강민혁 외에도 안희연, 송재림, 차민지, 백성철 등이 출연한다.

오늘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

stopn@yna.co.kr

☞ 추신수 연봉 27억, 이유 있었네…신세계 전략 보니
☞ 내연녀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결국…
☞ '도박자금 필요해' 직장 자금 관리자에 수면제 탄 커피를…
☞ 2층집 통째 차에 싣고 이사 '진풍경'…비용 4억4천만원
☞ "7살때 성추행…다리 로션도 못 발라" 프로골퍼의 고백
☞ '학폭의혹' 조병규 "삶에 환멸…해서는 안될 생각 떨쳐"
☞ 생후 29일 딸 '반지폭행' 사망…살인죄 적용 검토
☞ "미셸위 팬티에 파파라치 열광" 전 시장 성희롱 '역풍'
☞ "뭉크 '절규'에 적힌 한 문장…미스터리 풀렸다"
☞ 제2자유로 걸어가던 80대 치매노인 차에 치여 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