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 정치인, 신공항 특별법 통과 직 걸어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3일 대구·경북 정치인들에게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직을 걸라"고 주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구시장,경북지사,대구·경북 신공항 관련 정치인들은 이제 그 직을 걸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필사즉생의 각오로 대처 하시기 바란다"며 "면피 정치나 하려 한다면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분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작년 9월 내가 가덕신공항 특별법 발의를 예상하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선제적으로 발의 할 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최근 동시 통과 추진에도 극히 미온적으로 대처 하더니 이제와 뒷북 치면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뒤늦게 주장해 본들 버스는 이미 떠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대구시장,경북지사,대구·경북 정치인들이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단 한번만이라도 합동 대책회의를 한 일이 있었습니까. 강건너 불보듯 방관으로 일관하지 않았습니까"라며 "이젠 그 직을 걸고 특별법 통과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 21일에도 자신의 SNS에 "내가 발의한 대구 신공항 특별법을 김종인 위원장은 철저히 외면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 한번 하지 않았다"며 "또 이를 적극 나서 통과를 주장한 대구·경북 의원들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결국 남부권의 관문 공항은 가덕도로 확정 되었고 TK신공항은 건설해 본들 동네 공항이 될수 밖에 없는 동촌 공항으로 전락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대선 공약에 기댈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무기력한 대구·경북 정치권이 대선 때는 눈치 안보고 제대로 역할이나 할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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