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찾지 않고 집에서..맘편한 임신 서비스 첫발

이창명 기자 2021. 2.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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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임산부들이 엽산·철분제 등을 집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는 23일 업무 협약을 통해 임산부에게 전국 공통으로 제공되는 엽산·철분제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제공하는 물품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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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철분제 우체국택배 통한 비대면 서비스 4월부터 전국 확대
/사진=pixy


앞으로 임산부들이 엽산·철분제 등을 집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는 23일 업무 협약을 통해 임산부에게 전국 공통으로 제공되는 엽산·철분제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제공하는 물품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선되는 물품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2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실시 중인'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의 전국 확대(4월 예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27만명으로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질렀다. 2019년에 비해 2만838명의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했다.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는 그간 임산부가 보건소·주민센터 등을 수차례 방문해 각각 신청해야 하는 임신 지원 서비스를 정부24(온라인) 혹은 보건소·주민센터(오프라인) 등을 통해 통합 안내·신청하도록 개선했다. 지난해 6월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됐고, 올해에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엽산·철분제 등 물품 지원 서비스에는 우체국 택배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도입된다. 집배원이 보건소를 방문해 비대면으로 물품을 수령한 후 임산부가 사전에 선택한 장소에 비대면으로 배달한다.

아울러 협약을 통해 택배 이용 요금도 대폭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 임산부가 보건소 등을 여러차례 방문할 필요 없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 전국 실시를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 임산부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 본부장도 "이번 협약으로 임산부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건강한 아이 출산을 돕겠다"면서 "우편서비스의 지속 개선과 지원을 통해 우체국이 보다 공익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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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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