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세브란스병원 10년만에 기공식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대표적 숙원사업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병원 부지(송도동 송도과학로 85)에서 연세의료원 주최로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약 2만6000평)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인천시와 병원 건립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숙원사업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병원 부지(송도동 송도과학로 85)에서 연세의료원 주최로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세대측은 지난해 인천시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 시 실제 착공과 별개로 세레모니 위주의 기공식을 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번에 기공식을 하게 됐다. 착공을 비롯한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약 2만6000평)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026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경인 지역 및 서해안 거점병원, 바이오 융합・연구 등의 기능을 갖춘 연구특성화 병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인천 송도에는 셀트리온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분야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번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본격 운영될 경우 인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각종 연구소, 인력양성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동안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가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캠퍼스만 건립해 개교하고 부대시설과 병원은 건립하지 않았다.
인천시는 2018년 3월 연세대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면서 세브란스병원 건립 시한과 지연 시 손해금 부과 등 패널티 조항을 협약서 조항에 넣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6년까지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 연세의료원과 협력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청 #연세의료원 #송도세브란스병원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닝썬 피해자 "웃는 사진 찍으면 보내주겠다 협박했다"
- 함소원 "내 학력 위조 사건은 500만원 때문"
- 배우 이상아, 사무실 무단 침입 피해에 경찰 신고
- 박명수 "사우나서 다 벗고 있는데 송중기가 인사하더라"
- 女모델 혼자 사는 원룸에 도청장치 발견돼…범인 정체는?
- '승리·정준영·최종훈' 추가 만행 공개..故 구하라가 결정적 역할했다
- "직장 부하 20대 여성과 불륜…시어머니 쓰러져" [어떻게 생각하세요]
- "낮부터 세차례 음주"..김호중, 음주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
- 민희진 "룸살롱·텐프로 들락대는 것도 감사했나" 비난
- 제주행 비행기 앞좌석에 발올린 30대 섹시女.."승무원도 제지 못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