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사업 지원..1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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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순자 남원시 환경과장은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세먼지와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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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산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 영세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비용을 90%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이다. 2020년까지 별도 시행한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을 통합운영하면서 신규 배출시설로 편입된 보일러 및 냉온수기 사업장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예산은 총 13억원이다.
우선 지원대상은 Δ미세먼지발생 원인물질(먼지, SOx, NOx)배출사업장 Δ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사업장 Δ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개선 필요 사업장 Δ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사업장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16일 까지다. 남원시청 환경과 환경지도계로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현장평가, 선정심의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다.
김순자 남원시 환경과장은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세먼지와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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