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사업 지원..13억 투입

유승훈 기자 2021. 2. 23.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순자 남원시 환경과장은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세먼지와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남원시는 올해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관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남원시 제공)2021.2.23/ © 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산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 영세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비용을 90%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이다. 2020년까지 별도 시행한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을 통합운영하면서 신규 배출시설로 편입된 보일러 및 냉온수기 사업장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예산은 총 13억원이다.

우선 지원대상은 Δ미세먼지발생 원인물질(먼지, SOx, NOx)배출사업장 Δ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사업장 Δ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개선 필요 사업장 Δ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사업장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16일 까지다. 남원시청 환경과 환경지도계로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현장평가, 선정심의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다.

김순자 남원시 환경과장은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세먼지와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