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선미의 데뷔 15주년 소감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 2021. 2. 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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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어비스컴퍼니 제공


가수 선미가 데뷔 15주년 소감을 밝혔다.

선미는 23일 진행된 신곡 ‘꼬리’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다. 박미선과 최근 촬영을 했는데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셨다. 박진영PD님도 같은 말을 해줬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도 많이 느낀다. 이번 컴백 때도 정말 많이 포기하고 싶다고 느꼈다. 최근에 마음이 힘들었다. 스스로 한계를 정해놨더라. 마음만 먹으면 부술 수 있는 한계였다. 적어도 나는 나를 믿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혼란스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무대에 서는 이유는 팬들 덕분이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선미의 이번 타이틀 곡 ‘꼬리 (TAIL)’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보라빛 밤 (pporappippam)’ ,‘사이렌 (Siren)’ ,‘날라리 (LALALAY)’ 등에서 선미와 합을 맞춰온 히트 메이커 FRANTS와 선미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선미의 신곡은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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