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이 선택한 영화 '파이터', 3월 18일 개봉

김지혜 2021. 2.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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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은 영화 '파이터'가 3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파이터'의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국내에선 보기 드물었던 여성 스포츠 선수와 복싱을 소재로 그린 성장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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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은 영화 '파이터'가 3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2020)에서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동시에 거머쥐고, 칸과 베니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권위 있는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Generation) 부문 14플러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와 함께 복싱 헤드기어 사이로 투지 넘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배우 임성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이터'의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국내에선 보기 드물었던 여성 스포츠 선수와 복싱을 소재로 그린 성장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13년 차 배우 임성미에 대한 기대도 높다. 임성미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이옥섭, 구교환 감독의 단편 '연애다큐'(2015),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 등 영화,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내공을 쌓은 데뷔 13년 차 배우다. 마침내 '파이터'의 진아로 자신을 완벽히 증명하고 관객의 기대를 확신으로 함께 만들어가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시작한 진아(임성미 분)가 복싱을 시작하게 되는 빛나는 순간과 투박한 진심, 정직한 성장을 담았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별한 채 낯선 서울에서의 홀로서기의 시작을 앞둔 진아, 고된 아르바이트 속에서도 그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은 지금 이 시대의 청춘들과 닮아있어 묵직한 공감을 선사한다.

'파이터'는 3월 18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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