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선미 "10분 전까지도 포기하고 싶었다"

윤혜영 기자 2021. 2. 23.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선미가 데뷔 15년차 소감을 전했다.

선미의 디지털 싱글 앨범 '꼬리 (TAIL)' 발매 쇼케이스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데뷔 15년차를 맞은 선미는 "아직까지는 잘 버티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미 /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선미가 데뷔 15년차 소감을 전했다.

선미의 디지털 싱글 앨범 '꼬리 (TAIL)' 발매 쇼케이스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데뷔 15년차를 맞은 선미는 "아직까지는 잘 버티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박미선 선배님과 촬영을 했는데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하시더라. 그 말을 박진영 PD님도 해주셨다. 아직까진 내가 잘 버티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계속해서 "부담감이 많은데 이번에도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10분 전까지도 '나 못 하겠다' 했는데 최근에 마음이 힘들었던 게 어느 순간 제가 스스로 한계를 정해놔버린 거다. 근데 그 한계가 진짜 한계가 아니다. 내가 얼마든지 마음을 먹으면 부술 수 있는 한계다. 적어도 나는 나를 믿어줬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많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많이 지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무대에 서서 공연할 수 있고 곡을 쓰는 이유는 정말 팬들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