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데뷔 15년차, 부담감 크지만 아직 잘 버티고 있어서 다행"

고승아 기자 2021. 2. 23.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선미가 데뷔 15년 차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선미는 데뷔 15년 차를 맞이한 소감에 대해 "제가 벌써 서른이다"라며 웃은 뒤,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박미선 선배님과 촬영을 했는데, 그때 오래 버티는 사람이 나중에 이기는 거라고 하시더라. 그걸 똑같이 박진영 피디님이 해주신 적이 있다. 그래서 아직까진 내가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미/어비스컴퍼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선미가 데뷔 15년 차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선미는 23일 오후 2시 디지털 싱글 앨범 '꼬리 (TAI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선미는 데뷔 15년 차를 맞이한 소감에 대해 "제가 벌써 서른이다"라며 웃은 뒤,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박미선 선배님과 촬영을 했는데, 그때 오래 버티는 사람이 나중에 이기는 거라고 하시더라. 그걸 똑같이 박진영 피디님이 해주신 적이 있다. 그래서 아직까진 내가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매번 시도를 하는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사실 부담감이 많은데 이번에도 진짜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10분 전까지도 포기하고 싶었다. 나 진짜 못하겠다고 그랬는데 최근에 제가 약간 마음이 힘들었던 게, 어느 순간 제가 스스로 한계를 딱 정해놔 버렸더라"며 "그런데 사실 그 한계가 진짜 한계가 아니고, 내가 얼마든지 마음을 먹으면 부술 수 있는 건데, 적어도 나는 나를 믿어야 하는데 내가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많이 지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무대에 다시 서서 공연할 수 있고, 곡을 쓰는 이유는 정말 우리 팬들밖에 없다"며 울컥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선미의 신곡 '꼬리'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보라빛 밤' '사이렌' '날라리' 등에서 선미와 합을 맞춘 프란츠(FRANTS)와 선미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23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