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데뷔 15년차, 잘 버티고 있지만 부담감 많아"

박세연 2021. 2. 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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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데뷔 15년차를 맞은 자신에 대해 "잘 버티고 있다"고 자평했다.

23일 오후 선미 새 디지털 싱글 '꼬리(TAI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007년 데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은 선미는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꼬리 (TAIL)'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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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선미가 데뷔 15년차를 맞은 자신에 대해 "잘 버티고 있다"고 자평했다.

23일 오후 선미 새 디지털 싱글 '꼬리(TAI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007년 데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은 선미는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얼마 전 박미선 선배님과 촬영을 했는데, 박미선 선배님께서 '오래 버티는 사람이 나중에 이기는 거'라고 하시더라. 그 말을 똑같이 박진영 PD님도 해주신 적이 있다. 아직까지는 내가 잘 버티고 있구나 생각하며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미는 "부담감이 사실 많다. 이번에도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나 못하겠다, 싶었다"고 매 순간 다가오는 부담을 언급했다. 선미는 "최근 약간 마음이 힘들었던 게, 어느 순간 내가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았더라. 그런데 그 한계가 진짜 한계도 아니다. 내가 얼마든지 마음 먹으면 부술 수 있는 한계인데, 적어도 나는 나를 믿어줬어야 했는데, 내가 그러질 못하고 있는? 그래서 많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많이 지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고 곡을 쓸 수 있는 이유는 팬들 밖에 없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꼬리(TAIL)'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인 이 곡은 '보라빛 밤(pporappippam)', '사이렌(Siren)', '날라리(LALALAY)' 등에서 선미와 합을 맞춰온 히트 메이커 프란츠(FRANTS)와 선미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꼬리 (TAIL)’를 발매한다.

psyon@mk.co.kr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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