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5명 발생..누적 837명

황태종 2021. 2. 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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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3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완도군 4명, 장흥군 1명 등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에서 발생한 전남 833번 확진자는 전남 80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전남도는 완도군에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투입, CCTV·GPS 분석 등 확진자의 추가 동선 및 감염위험이 있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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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심층 역학조사 등 추가감염 확산 차단 총력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3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완도군 4명, 장흥군 1명 등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837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769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장흥군에서 발생한 전남 833번 확진자는 전남 80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전남 806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장흥군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798번(요양보호사)과 함께 식사를 한 뒤 18일 확진됐다.

완도군에서 발생한 전남 834~837번 확진자는 전남 83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전수조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832번 확진자는 완도의 한 어린이집 교사로 지난 19일 확진된 목포 화장품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전남 811번)의 접촉자다. 신규 확진자 4명은 어린이집 동료 교사 2명과 원생 2명이다.

전남도는 완도군에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투입, CCTV·GPS 분석 등 확진자의 추가 동선 및 감염위험이 있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완도군에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를 운영해 전수검사에 나섰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선 가족·지인 모임 자제,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타 시·도를 방문한 경우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가 지난 22일 임시선별진료소 6개소를 설치해 영암 대불산단 및 삼호조선소 종사자 등 41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속PCR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사는 25일까지 이어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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