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찾아오니 여행 수요 들썩..3월 항공권 예약 7배 늘었다

봄이 오면서 국내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티몬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티몬은 최근 급격하게 추위가 풀리면서 국내 항공권 티켓 예약이 7배 이상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티몬이 2월 들어 국내 항공권 티켓 예약건(2월 1~20일)을 분석한 결과 3월에 출발하는 티켓의 경우 전월 대비 650%, 4월 출발의 경우 744%, 5월 출발 티켓은 무려 1308% 각각 증가했다.

최근 낮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봄날씨가 계속되면서 본격적인 봄여행 계획을 잡으려는 고객들이 항공권 예약을 먼저 서두르는 것이란 분석이다. 장기화된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은 모두 길이 막힌 상황에서 국내 비행 상품을 통해 여행 욕구를 해소하려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티몬은 이달 말까지 실시간항공권 예약사이트에서 선민투어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티몬 실시간항공 예약사이트에서는 전날 기준 3월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티켓이 최저가 1만300원부터 시작되며 김포 출발편의 경우 제주 편도 티켓을 1만2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여행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해당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5% 할인 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티몬 실시간 렌터카 서비스로 예약 시 슈퍼세이브 멤버십 회원은 10%, 일반 회원은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