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운 김제소방서 소방관, 헌혈유공장 '금장' 수상

김재수 기자 2021. 2.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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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국승운씨(44‧소방장)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유공장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포상이다.

헌혈 횟수가 1년에 5회로 제한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헌혈 활동에 참여해야 헌혈유공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금장 수상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인구 감소 등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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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첫 헌혈 시작 이후 58번째 참여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한 김제소방서 국승운 소방관.© 뉴스1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국승운씨(44‧소방장)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유공장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포상이다.

헌혈 횟수 50회 이상인 헌혈자에게 '금장'이 주어진다. 헌혈 횟수가 1년에 5회로 제한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헌혈 활동에 참여해야 헌혈유공장을 받을 수 있다.

국씨는 대학생활을 하던 1997년(당시 20세) 첫 헌혈을 시작으로 그 동안 생명 나눔 헌혈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지난 19일 58번째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금장 수상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인구 감소 등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그는 "백혈병 진단을 받은 친구의 형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첫 헌혈이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100회, 200회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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