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첫 경기 경남 VS 안양, 두 감독 모두 "승리"를 외쳤다

김유미 2021. 2. 23.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FC와 FC 안양이 새 시즌 K리그2의 문을 연다.

경남과 안양은 27일 오후 1시 30분, 창원 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개막전을 통해 시즌을 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그2 첫 경기 경남 VS 안양, 두 감독 모두 "승리"를 외쳤다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와 FC 안양이 새 시즌 K리그2의 문을 연다. 경남과 안양은 27일 오후 1시 30분, 창원 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개막전을 통해 시즌을 시작한다.

23일 오전 11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10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는 경기장 또는 클럽하우스에서 온라인으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했고, 김환 JTBC 해설위원과 정순주 아나운서는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경남에서는 설기현 감독과 주장 황일수, 안양은 이우형 감독과 주장 주현우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지난 시즌 ‘설싸커’로 K리그2를 누빈 설기현 감독의 경남은 아쉽게 승격에 실패하며 쓴맛을 봐야 했다. 설 감독은 이에 “처음에는 굉장히 인정하기 쉽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니까 잊혀지더라. 많이 부족했고, 시즌 내내 부족함을 보였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있었다. 그 생각을 갖고 동계 기간에 열심히 준비를 했다.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장 황일수 역시 팬들에게 “확실히 작년보다 좋아졌다. 올 시즌 준비하면서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실력이 좋아서 작년에는 공수 밸런스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올 시즌은 그런 부분이 안정화되었고,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면서 기대를 요청했다.

안양의 초대 감독을 지냈던 이우형 감독은 이번 시즌 다시 안양의 벤치에 앉는다. 책임감과 기대를 동시에 이야기한 이 감독은 “밖에서 본 설싸커는 시즌 초반에는 조금은 시행착오를 통해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완성도 높아지며 플레이오프까지 가더라. 개인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괴롭히는 게 좋은 전술이라 생각. 설싸커가 그렇다”라고 경남을 분석한 뒤, 안양과 경기를 치른 이후부터 ‘설싸커’를 선보이라고 당부했다.

설 감독도 안양전을 앞두고 “리그 대진표가 나오고 안양이 동계 훈련한 내용, 영입을 접했을 때 지난 시즌의 안양이 아니구나 라고 느꼈다. 우승경쟁에서 넘어서야 하는 팀이 될 거라 생각한다. 긴장 많이 하고 있다. 개막전이고 첫 경기에서 강한 팀을 만나게 돼 부담이 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경험 있는 이우형 감독이 있다”라며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양 팀 감독 모두 승리를 예고한 가운데, 두 팀은 리그 전체 첫 경기를 치르며 새 시즌을 열어젖힐 예정이다. 승격을 향해 나아가는 두 팀 중 어느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