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미중 관계, 12~24개월 내 개선된다"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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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차타드(SC)은행은 미중 관계를 낙관하며 향후 '12~24개월' 내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로버트슨 팀장은 현재 미중과 중국이 무역에 관해 긴장이 높아졌음에도 앞으로는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로버트슨 팀장은 "12~24개월 동안 미국과 중국 관계에 대한 더 나은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비교적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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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스탠더드차타드(SC)은행은 미중 관계를 낙관하며 향후 '12~24개월' 내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SC은행의 에릭 로버트슨 글로벌 리서치 팀장은 경제 시사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로버트슨 팀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의 팀은 미국의 성장 개선에 주력하면서도 세계 무역이 번창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사용하던 전술의 일부를 바로 포기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팀은 미국의 관세 전략에 결함이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며 "하지만 내일 당장 관세를 철회하지는 않고 더 넓은 협상 전략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중 관세를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로버트슨 팀장은 현재 미중과 중국이 무역에 관해 긴장이 높아졌음에도 앞으로는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그는 "기후 분야는 양국 간 공통 관심사가 될 수 있다"며 "이는 양국이 개선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분야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타협을 확대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슨 팀장은 "12~24개월 동안 미국과 중국 관계에 대한 더 나은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비교적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통화시장에 대해 가능한 한 소극적으로 개입하고 자유롭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며 "통화를 무역 의제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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