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육장들, '기후위기시대' 학교환경교육 실천선언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1. 2. 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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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소속 18개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23일 하동교육지원청에서 기후위기시대 학교환경교육 실천선언을 발표하고 "생태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변화를 주도해 'K-환경교육'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선언했다.

정우석(창원교육장) 교육장협의회장은 "경남이 우리나라 환경교육을 선도해온 만큼 경남교육청의 환경교육이 앞으로 한국 환경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우리 교육장들이 기후위기시대 학교환경교육에 사명감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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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체험교육 강화, 에너지자립형 학교 등 K-환경교육 다짐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 소속 18개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23일 하동교육지원청에서 기후위기시대 학교환경교육 실천선언을 발표하고 "생태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변화를 주도해 'K-환경교육'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선언했다.

교육장들은 실천선언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기후위기 대응교육을 선도해 생물다양성 교육을 활성화하고 애플다이어트 등 일회용품 퇴출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주변 습지와 숲을 생태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에너지 자립형 학교 등을 통해 생태적인 미래학교 모델을 만들어가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소통과 참여,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언은 시군교육장들이 경남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정책을 앞장서서 실천함으로써 올해 경남교육 비전인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를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기후위기시대' 환경교육과 정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선언식을 가졌다.

또 학교환경교육 정책연구단장을 맡아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방안 연구' 보고서를 펴내기도 했다. 학교현장의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별도의 전담부서인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정우석(창원교육장) 교육장협의회장은 "경남이 우리나라 환경교육을 선도해온 만큼 경남교육청의 환경교육이 앞으로 한국 환경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우리 교육장들이 기후위기시대 학교환경교육에 사명감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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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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