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세영 출격' 게인브리지 LPGA서 격돌

이미정 2021. 2. 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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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2위 고진영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격돌한다.

고진영과 김세영은 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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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세영 골퍼[미국골프협회(USGA) 제공]

세계 랭킹 1·2위 고진영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격돌한다.

고진영과 김세영은 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대회다. 1월 개막전에는 최근 시즌 우승자 25명만 출전할 수 있었지만 이 대회에는 120명이 나와 대부분 선수에게 사실상의 개막전과 같은 대회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2021시즌 경쟁이 시작되는 셈이다.

지난해 12월 2020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 투어 7승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왕 3연패의 발판을 놓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후 귀국해 2주 자가격리를 한 뒤 훈련을 감행한 고진영은 지난 17일 미국으로 향했다.

김세영은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시즌 2승을 거두며 생애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김세영 역시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첫 대회에 나선다.

이정은, 박성현, 전인지, 허미정, 양희영, 지은희 등도 출격하며 올해 한국 선수 첫 승의 주인공에 도전한다. 개막전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넬리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프슨(미국), 지난해 베어 트로피(최소 타수 상) 수상자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쩡야니(대만) 등도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8년 은퇴 후 13년 만에 처음 공식 대회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현역 시절 메이저 10승 포함 72승을 거둔 '전설'이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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