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서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발생.."사람으로의 전파는 안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0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광주시 거주 확진자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경기 도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이다.
이 반려동물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광주시 거주 확진자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으로, 검사 당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부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0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광주시 거주 확진자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경기 도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도는 “해외에서도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 사례가 없으니 안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반려동물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광주시 거주 확진자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으로, 검사 당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부 보였다.
도는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 지침’에 따라 지난 19일 해당 반려견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1차 검사를 진행했다.
검체 체취 당일 시행한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를 한 결과 2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반려견은 현재 확진자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증상이 호전된 상황이다.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도내에서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24일 첫 사례인 진주를 시작으로, 지난 14일 서울, 18일 세종 등에 이어 5번째 사례다.
다만 현재까지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 사례가 없으므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큰 불안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최권락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보호자 확진 후 반려동물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을 때는 관할 시군 방역부서를 통해 반려동물 코로나19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골드만삭스 '코스피 3,700 시대 온다'
- 서울시장 출마 허경영, 경기 양주 '하늘궁' 설립허가 신청
- '누적 인상률 50%''…올해 실손보험료 '갱신 폭탄' 전망
- '미친 사람에…' 뭉크 '절규' 속 낙서 미스터리 풀렸다
- ‘빚투·영끌족’ 부담 커진다…금리 1년래 최고인데 70%가 변동금리
- 일본 우럭 주의보…기준치 5배 넘는 세슘 검출
- 담뱃불 붙이자 '펑'…부탄가스 싣고가던 SUV 폭발
- “나 여기 때려 부쉈던 사람이야” 또 난동...결국 구속 신청
- 정세균 '방역수칙 위반 강남 클럽들, 재난지원금 제외'
- '비트코인으로 14억 보내라'…신천지에 '독살 편지' 보낸 50대 징역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