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두나무와 '디지털 자산' 지수 개발한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2021. 2. 23.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민간 지수 회사인 에프앤가이드(064850)가 두나무와 함께 '디지털 자산 지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에프앤가이드의 지수 개발 노하우와 두나무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정보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데이터 바탕으로
ETF 등에 활용될 관련 지수 개발 추진
[서울경제]

국내 최대 민간 지수 회사인 에프앤가이드(064850)가 두나무와 함께 ‘디지털 자산 지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나무는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프앤가이드는 두나무로부터 가격·거래대금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실시간 거래 데이터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를 이용해 디지털 자산 관련 지수를 개발하고 공표할 수 있게 됐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에프앤가이드의 지수 개발 노하우와 두나무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정보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하는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디지털 자산 지수가 시장 상황을 대표하는 벤치마크뿐만 아니라 ETF·상장지수증권(ETN) 등 금융 상품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일환으로 두 회사는 우선 올해 상반기 안으로 ‘디지털 자산 Top5 지수’를 출시할 계획이다.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한 디지털 자산 중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으로 구성한 지수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