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국토부 찾아 지역 현안사업 예산 증액 요청

유승훈 기자 2021. 2. 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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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조속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연 초부터 국토부와 기재부 등 중앙 부처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황 군수는 23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 도로건설과장을 만나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며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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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23일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국토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며 예산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순창군 제공)2021.2.23/© 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조속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연 초부터 국토부와 기재부 등 중앙 부처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황 군수는 23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 도로건설과장을 만나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며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대상지는 순창읍 백산리에서 구림면 월정리까지다. 이곳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는 구간이다. 지난해 일괄예비타당성조사 구간으로 선정됐고 사업추진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은 인계면 도룡리에서 쌍치면 금평리까지 약 24km 구간에 대해 2차로로 시설개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687억원이 소요된다.

사업 대상에 들어있는 해발 517m 밤재터널 구간은 지형이 매우 험난해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구간이다.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대표된다. 지난 민선 6기부터 공을 들인 끝에 2019년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시작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6월 중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황 군수는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이 하루 빨리 착공돼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군수의 이번 국토부 방문은 지난 4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두 가지 사업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한 데 이은 연속 행보다. 지난 1월19일에는 관련 사업추진을 목적으로 기재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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