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코스타 어디로?.. 브라질 라이벌 정면대결 붙는다

안경달 기자 2021. 2. 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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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한달 넘게 무적 신세에 머물고 있다.

공짜가 된 유명 공격수를 두고 브라질의 두 명문 구단이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돌입한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브라질 명문 구단 상파울루는 최근 코스타 측과 접촉하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미 코스타는 또다른 브라질 유명 구단 파우메이라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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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인 디에고 코스타가 브라질의 명문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브라질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한달 넘게 무적 신세에 머물고 있다. 공짜가 된 유명 공격수를 두고 브라질의 두 명문 구단이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돌입한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브라질 명문 구단 상파울루는 최근 코스타 측과 접촉하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미 코스타는 또다른 브라질 유명 구단 파우메이라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라이벌' 상파울루가 뛰어들면서 판도가 한층 흥미로워졌다.

상파울루와 파우메이라스는 같은 상파울루주(州)를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 구단이다. 파우메이라스는 브라질 1부리그(세리에A) 최다우승팀(10회)이고 상파울루 역시 카푸, 히바우두, 카카, 다니 알베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배출한 인기 구단이다.

두 구단의 라이벌리는 이제 코스타 영입전으로 연장되는 모양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파우메이라스는 최근 코스타에게 계약기간 2년과 연봉 260만파운드(한화 약 40억원)를 제시했다. 상파울루도 지난주부터 코스타 측과 접촉하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에 대해 "아벨 페레이라 파우메이라스 감독은 구단이 코스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면서도 "파우메이라스는 코스타가 어린 시절 응원했던 구단이다. 코스타는 항상 자신의 커리어 말미를 브라질에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며 은연중 파우메이라스행에 무게를 실었다.

올해 32세인 코스타는 브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 유럽의 굵직한 구단들을 거쳤다. 그는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시즌을 맞이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의 영입으로 입지가 줄어들어 출전 시간이 제한됐다. 결국 코스타는 지난달 겨울이적시장 기간 아틀레티코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남은 계약을 해지, FA 신분이 됐다.

커리어 통산 181골을 터트린 코스타는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모국 브라질을 비롯해 카타르, 터키, 잉글랜드 등 여러 국가의 구단에서 코스타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코스타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금액적인 면에서 입장이 어긋나 결국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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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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