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핸드볼 국가대표' 오영란, 자격정지 2년 징계

이상필 기자 2021. 2. 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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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던 오영란(49)이 자격정지 2년 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3일 "오영란에게 선수 권익 침해, 품위 훼손 등의 사유로 자격정지 2년 징계를, 인천시청 조한준 감독에게 관리 감독 소홀 등의 사유로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인천시체육회는 오영란에게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부과했는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더욱 무거운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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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던 오영란(49)이 자격정지 2년 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3일 "오영란에게 선수 권익 침해, 품위 훼손 등의 사유로 자격정지 2년 징계를, 인천시청 조한준 감독에게 관리 감독 소홀 등의 사유로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영란은 한국 여자 핸드볼의 올림픽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기여한 골키퍼다. '우생순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소속팀 인천시청 후배 선수들에게 금품과 선물을 강요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당시 인천시체육회는 오영란에게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부과했는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더욱 무거운 징계를 내렸다.

한편 오영란은 지난해 7월 인천시청에 사직서를 내고, 사실상 은퇴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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