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무차별 폭행' 외국인 전원 검거..9명 구속

추하영 2021. 2. 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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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앞을 가로막고 운전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던 외국인들이 전원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5살 A씨 등 외국인 10명을 검거해 이 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화성시 남양면 한 이면도로에서 B씨 등 외국인 노동자 2명이 탄 승용차를 가로막고 둔기로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B씨 때문에 처벌을 받게 돼 보복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마약을 빼앗긴 데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는 진술도 나왔다며 마약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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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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