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완료"..추진단 구성

전북 무주군이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1분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부터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18세 이상 2만1403명이며 접종 목표는 80%이상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 군민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을 이용한 접종, 의료기관 종사자는 자체 접종, 요양시설 등은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의료원 방문 접종으로 실시된다.

백신공급 시기와 물량 등에 따라 전 군민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다.

1분기에는 만65세 미만 노인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보건의료인이 대상이다.

2분기는 만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는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등이 접종을 받는다. 4분기는 2차 접종자, 미 접종자 등이다.

무주군은 예방접종센터를 예체문화관 다목적홀(1층)로 지정했다.

또 송금현 부군수가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꾸렸다. 추진단은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6개 팀을 편성했다.

이금희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장은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정확하고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접종 대상자는 시기에 맞춰 빠짐없이 접종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