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회안전·자연환경·노인생활 분야 주민 행복도 높아'

박제철 기자 2021. 2.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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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민들이 사회안전·자연환경·노인생활 분야에서 상대적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창군이 발표한 '고창군 주민행복도 조사결과' Δ사회안전/신뢰 분야에서 공공기관 신뢰(10점 만점)가 6.9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군민들은 자연환경(녹지, 수질, 대기)에서 느끼는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창군은 이번 주민행복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행복정책 기본계획수립과 행복심사도구인 행복영향평가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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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행복도 조사결과 발표..고창군 행복영향평가제 도입
전북 고창군민들이 사회안전·자연환경·노인생활 분야에서 큰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 행복실감조사 결과 최종보고회.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민들이 사회안전·자연환경·노인생활 분야에서 상대적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창군이 발표한 ‘고창군 주민행복도 조사결과’ Δ사회안전/신뢰 분야에서 공공기관 신뢰(10점 만점)가 6.9점으로 조사됐다.

고창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군 행정이 보여준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수년째 도내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청렴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Δ먹거리 안전 6.8점 Δ이웃신뢰 Δ사고·재해안전 분야도 각각 6.7점으로 보통(5점) 수준 이상의 행복만족도를 보여줬다.

특히 군민들은 자연환경(녹지, 수질, 대기)에서 느끼는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하고 자연적인 환경을 보존 유지하는 것이 행복과 웰빙수준을 높이는 셈이다.

앞서 군은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금지 선포식 등을 진행하며 군민 먹거리 안전 등에 각별히 신경써 왔다.

또 노인복지, 노인 생활여건의 만족도가 높아 고령의 경우 의료시설,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민 행복도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살기좋은 행복도시 고창’ 정책수립의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조사는 지난해 8~10월 군민 21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의 가구방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인문도시 조성, 여성·아동·고령 3대친화도시 조성, 복지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생명 식품산업중심도시 미래가 기대되는 행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주민행복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행복정책 기본계획수립과 행복심사도구인 행복영향평가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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