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일반회사채 발행 3.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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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이 전월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실적은 13조5605억원으로 전월 대비 28.1% 증가했다.
금감원은 "일반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1년 초과)가 주를 이뤘고, 새해 들어 우량물부터 공모발행이 재개됨에 따라 AA등급 이상 채권 비중이 92.2%로 전월 대비 52.4%포인트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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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발행 41%↓..전년比 39배↑
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이 전월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저금리 등으로 발행 수요가 증가한데다 새해를 맞아 기관투자자의 자금 집행이 재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실적은 13조5605억원으로 전월 대비 28.1%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선 21.5% 늘어난 규모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회사채(4조5200억원)가 전월보다 330.9% 급증했다. 금융채(8조4315억원)는 0.2% 증가에 그쳤고 자산유동화증권(ABS)은 45.7% 감소했다.
금감원은 “일반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1년 초과)가 주를 이뤘고, 새해 들어 우량물부터 공모발행이 재개됨에 따라 AA등급 이상 채권 비중이 92.2%로 전월 대비 52.4%포인트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1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전월보다 0.3% 증가한 578조8286억원이다.
한편, 지난달 주식 발행(16건) 규모는 1조9118억원으로 금액 기준으로 전월(34건, 3조2277억원)보다 40.8% 줄었다. 그러나 1년 전(477억원)과 비교하면 3908%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공개(IPO, 10건)가 2896억원, 유상증자(6건)가 1조6022억원으로 금액 기준으로 전월 대비 각각 11.1%, 44.1% 감소했다. 특히 유상증자는 지난달 두산중공업(1조2125억원), 한국증권금융(6120억원), 두산퓨얼셀(3360억원 )등 대규모 유상증자가 있었으나 1월에는 포스코케미칼(1조2735억원) 외 대형 유상증자가 없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10.8% 감소한 108조1776억원으로 집계됐다.
CP(26조8426억원)는 기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중심으로 13.3%, 단기사채(81조3350억원)는 일반단기사채를 중심으로 10% 발행이 위축됐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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