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사업자, 3월 개봉 영화 지원금 지급

서영준 2021. 2. 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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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IP)TV 3사와 KT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하는 한국 영화의 주문형비디오(VOD) 판매 정산금 외에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VOD 극장동시 서비스 기간에 한해 기존 정산금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영화 투자배급사에 지급하는 것으로, 신작 개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개봉 영화의 손익 분기점을 낮춰 영화 업계의 손실 리스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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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터넷(IP)TV 3사와 KT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하는 한국 영화의 주문형비디오(VOD) 판매 정산금 외에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VOD 극장동시 서비스 기간에 한해 기존 정산금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영화 투자배급사에 지급하는 것으로, 신작 개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개봉 영화의 손익 분기점을 낮춰 영화 업계의 손실 리스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방송사업자는 상생 파트너인 영화 업계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으면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번 공동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극장 관객 수는 5952만4426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극성수기로 꼽히는 12월 관객 수는 전년 대비 94% 감소한 143만8880명에 그쳤다.

코로나19로 관객이 급감하고 개봉 대기 중이던 국내 영화들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로 상영 플랫폼을 옮기면서 극장 등 국내 영화 산업이 총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료방송사업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한국 영화의 지식재산권(IP)를 해외 플랫폼에 내주지 않고 지키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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