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내달 4일 박순영 선관위원 후보자 청문회

나확진 2021. 2. 23.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달 4일 박순영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행안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일정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청문회 실시계획을 채택하지 않으면 자료 없이 청문회가 진행되고, 그대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며 청문회 일정합의를 설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가부 폐지 청원, 본회의 부의 않기로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달 4일 박순영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행안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일정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후보자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했고, 논란 끝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계획서 채택이 이뤄졌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거짓말로 국민의 신뢰를 산산조각 내 사퇴 요구를 받는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청문회 실시계획을 채택하지 않으면 자료 없이 청문회가 진행되고, 그대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며 청문회 일정합의를 설득했다.

내달 16일 임기를 마치는 조용구 선관위원의 후임으로 지명된 박 후보자는 1996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후 서울행정법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서울고법 판사로 재직 중이다.

의사봉 두드리는 서영교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1.2.23 toadboy@yna.co.kr

한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추천된 남구준 경남경찰청이 현 정부 청와대에 파견 근무한 경력이 있음을 거론하며 "경찰도 검찰처럼 청와대에 파견할 때는 사직하도록 하는 것이 옳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청와대에 있는 경찰의 일이 수사보다는 치안 등 다방면의 역할이 있어 일률적으로 (사직)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등을 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김창룡 경찰청장도 "말씀 취지에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파견 대상자의 근무 기능과 계급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행안위는 또 '여성가족부 폐지 국민동의청원'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성평등, 경력단절여성 지원, 학부모· 다문화가족 지원, 위기청소년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관한 주요 기능을 하고 있음을 감안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지 않고 청원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rao@yna.co.kr

☞ 추신수, MLB 8개 구단 제의 뿌리치고 한국행 택한 이유
☞ 내연녀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결국…
☞ 2층집 통째 차에 싣고 이사 '진풍경'…비용 4억4천만원
☞ "7살때 성추행…다리 로션도 못 발라" 프로골퍼의 고백
☞ '도박자금 모자라' 직장 자금 관리자에 수면제 탄 커피를…
☞ '학폭의혹' 조병규 "삶에 환멸…해서는 안될 생각 떨쳐"
☞ 추신수 연봉 27억에 이마트서 뛴다…10억은 기부
☞ 생후 29일 아들 '반지폭행' 사망…살인죄 적용 검토
☞ "미셸위 팬티에 파파라치 열광" 전 시장 성희롱 '역풍'
☞ "뭉크 '절규'에 적힌 한 문장…미스터리 풀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